발암브라의 추억 끝 by

세상 열심히 보며 도대체 저 많은 떡밥을 언제 회수하나 기다렸는데 마지막회까지 전혀 회수하지않고 끝내는 작가의 배짱에 놀랐다. 심지어 저건 여주 혼자하는 짝사랑이 아닌가하는 생각마저 든다. 둘이 제대로 밥을 먹긴커녕 제정신으로 만난 것도 거의 없고 키스씬 두번이 전부다. 그나마도 두번째는 희주의 회상으로 처리되어 멋지긴커녕 김샜어. 그 망할 회상은 왜 그렇게 많은지 누굴 치매로 아나 화가 날 지경이고 토레타인지 나발인지에 카누, 스왈롭스키, 샌드위치까지 질리도록 나오는 ppl도 너무 대놓고 주구장창 끼어드니 역겹다. 이용하는 브랜드도 아니지만 마치 시청자를 개돼지로 알고 이거 처먹고 이거 마셔라고 강압적인 밀어부치기를 하는 것 같다. 그렇게 돈이 좋으면 아예 토레타를 주제로 드라마를 만들어 그냥. 자고 일어나서 마시고 낮에 밥먹고 먹고 운동하다가 마시고 스토리작가 붙여서.

현빈이랑 박신혜가 너무 예뻐서 내용의 80프로가 회상과 광고로 채워진 드라마를 끝까지 봤는데 막방까지 논리란 1도 없이 주인공이 만나지도 않고 끝난거에 분노한다. 아예 로맨스를 안넣었으면 모르지만 이게 게임드라마는 아니잖아? 남주는 게임중독이고 여주는 짝사랑에 뒷북전문이야? 왜 만날 여주가 남친 찾아서 헤매다가 그냥 끝나?? 버그를 삭제했으면 이제 현실로 돌아와야지 미친거야?? 진심 짜증난다. 하이킥 결말도 차사고 나고 죽는거 봤을때 몇초간 얼음이었는데 그게 웃고즐기는 시트콤에 맞는 결말이었나 그저 파격적이고 남들이 생각못하는 결말에만 집착하는게 아닌가. 왜 시청자는 결말에 납득하면 안되는 건데? 작가 혼자만 만족하는 글이 드라마라는 대형 프로젝트에 적합한 건지 의문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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